인사말

환영합니다.

저의 인생에 가장 행복한 순간이라면 예수님을 나의 구주삼은 것입니다.

그 일이 얼마나 대단한 일이냐면 저 같은 사람이 변화되어 예수님을 사랑하며 전혀 다른 인생을 살고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만나면 된다고 이야기하지만 정작 많은 걸림돌들이 가로막고 있지는 않나요?

그 수많은 걸림돌이 가로막는다고 해서 예수님이 우리의 생명이요, 구주가 아닐 수는 없습니다. 가진 것이 많아, 이룬 것이 많아 예수님을 못 만나는 것이라면 그 가진 것, 이룬 것은 어쩌면 저주일지도 모르겠네요. 작은 교회를 개척하면서 주님께 받은 사랑을 나누자는 마음이었습니다. 젊은 사람이 개척교회를 한다 했을 때 좀 더 편한 후임 자리를 기다리라는 사람, 계속 하던 본부 사역을 계속 하라는 사람 고생스럽게 왜 개척하냐는 사람 등 다양한 사람들이 이래저래 말렸습니다.

그러나 딱 한분은 말리지 않으셨습니다. 바로 하나님이셨습니다.

전도사 시절 예수님을 인생의 구주 삼게 했던 어린 친구들이 어엿한 청년이 되고, 가정을 이루어 함께 시작한 가스펠 교회가 벌써 1년이 되었습니다. 개척시작부터 ‘건축은 평생 하지 않겠다’ ‘예산의 30%는 소외된 자들과 3세계 선교에 사용하겠다’ 등등 한국교회의 고질적인 문제에 책임감을 가지고 시작했지만, 과연 그것이 얼마나 이루어질 수 있을까? 생각했습니다. 제 능력으로는 할 수 없는 결단이었기 때문이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완벽하게 인도해주셨습니다. 중국에 있는 소외되고 버려진 아이들을 보호하는 전탁소인 ‘여명원’을 알게 되어 전적으로 후원하게 되어 3세계 선교를 위해 작은 발걸음을 내딛을 수 게 하셔서 얼마나 신기했는지 모릅니다. 세상의 방정식대로 성공과 명예, 물질을 위해 살아가는 것이 아닌 영원에 접속되어 살아가는 믿음의 사람으로 어려운 이웃과 3세계의 소외된 그네들에게 나누며 베풀며 섬기며 살 수 있는 가치 있는 인생을 시작하게 하셨습니다. 또한 그런 삶을 살아내기에 벅찬 작은 개척교회이고, 세상에서 이제 도전을 시작한 젊은이들의 교회이지만, 믿음만큼은 확고합니다. 그것은 이 땅의 교회가 해야 할 당연한 사명이기 때문이다.

그러면서 우리는 하나님을 주인삼아 그분께 예배하는 삶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모두가 하나님을 세상의 여러 신중 하나로 생각하여 물질 축복과 자녀 축복, 성공할 명분을 주는 종교로 만들어가는 이 시대에 예수를 나의 구주삼은 그리스도인으로써 세상에서 당당하게 예수님의 제자로 살아가고자 도전을 시작했습니다. 그리하여 세상의 방정식이 아닌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대로 살아 어두운 곳에 신음하는 그네들에게 예수님의 사랑을 나누는 일을 할 것입니다.

2014년 12월 6일, 가스펠 교회에 오신 것을 축복하며, 오승주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