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spel Letter. ‘말씀 묵상, 인생의 흐름을 바꾸는 시간’

가스펠 편지 Gospel Letter

-말씀 묵상, 인생의 흐름을 바꾸는 시간.

어릴 때 저는 묵상을 잘하지 못하였습니다. 묵상의 의미를 잘 몰랐기 때문입니다. 사실 그때 묵상을 제대로 알았다면 지금의 저의 모습은 조금 다른 모습일 수도 있겠다고 생각을 해봅니다.

사람마다 바라는 삶의 모양이 있고, 원하는 삶의 목적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잘 되지 않는 이유는 그런 길을 모르기도 하고 실제로 바라는 것에 대한 내용 준비가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왜 그럴까요?

제일 먼저 생각해보면 환경 때문일 것입니다. 사람은 무엇인가에 늘 영향을 받는다고 하죠. 그래서 환경이 매우 중요합니다. 가정환경, 친구들, 어떤 상황들이 전부 영향을 끼치게 되겠죠. 그럼 우리는 환경에 지배를 받으니 그냥 그렇게 살아야 하나요? 가난한 환경에 살았다고 계속 가난하게 살란 법이 없고, 불행한 환경이라고 해서 불행하게 살 필요도 없습니다.

그 비밀은 바로 묵상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각 분야의 리더들은 반드시 통찰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어떤 분들은 독서를 하기도 하고, 어떤 분들은 깊은 묵상을 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그 내용에 따라 인생의 흐름이 바뀌게 됩니다.

저는 저의 의지가 아닌 하나님의 강권하심으로 묵상의 시간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고난을 통해서 말입니다. 하나님이 엎드리게 하셨고, 성경을 읽게 만드셨습니다. 그때는 잘 몰랐습니다. 저는 절대 될 수 없다고, 너무 힘들고 어렵다고 제 마음에 가득한 불신앙으로 살았기 때문입니다. 그런 저에게 하나님은 인격적으로 찾아와주셨고 또 제 삶의 중심에 하나님을 모시게 되었습니다.

그때부터 말씀을 듣는 것도, 또 책을 읽는 것도, 묵상일기를 쓰는 것도 여러 가지 제 삶에 하나님과 관계를 위한 모양들이 생겨났습니다. 예전의 내가 아닌 십자가의 사랑으로 변화된 나로 살도록 훈련시키신다는 하나님의 마음을 알게 되었기 때문에 방향이 생겨난 것입니다.

사실 기능은 하다 보면 생겨나게 되는 것입니다. 자주 반복하고 하다 보면, 그런데 그 기능을 만들어주고 그 기능을 올바르게 사용하도록 중심을 잡아주는 것은 우리의 인격입니다. 인격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만 갖추어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예배 규례를 만들어 주일마다 올바른 예배를 통해 우리 자신을 통찰하게 하셨고, 또 성경을 주시어 묵상의 도구를 삼게 하셨습니다. 참 놀라운 선물입니다. 그런데 대부분은 이 규례를 허투루 생각합니다. 자기 자신이 최고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주로 이 규례를 무시하고 살게 됩니다. 기능을 강조하는 성공된 사람이 되려고 하지만, 성경 속 하나님이 원하시는 사람이 되려고 하지 않습니다.

2020년은 모두가 인생의 흐름을 바꿀 수 있는 묵상의 규례, 예배의 규례를 가지길 원합니다. 시간이 없다고 하지만 사실 마음이 없는 것 아닐까요? 30분이란 시간이 있는데 핸드폰하면서 시간이 없어요 라고 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에 30분이나 시간이 있네 그러면서 유익한 것을 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인생은 반드시 열매를 맺기 때문에 우리는 다시 시작해야 합니다.

‘내 마음을 주의 증거들에게 향하게 하시고 탐욕으로 향하지 말게 하소서 내 눈을 돌이켜 허탄한 것을 보지 말게 하시고 주의 길에서 나를 살아나게 하소서 주를 경외하게 하는 주의 말씀을 주의 종에게 세우소서 내가 두려워하는 비방을 내게서 떠나게 하소서 주의 규례들은 선하심이니이다 내가 주의 법도들을 사모하였사오니 주의 의로 나를 살아나게 하소서_시편119:36-40’

_말씀묵상은 우리가 당장 시작해야 할 가장 소중한 시간입니다, 오승주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