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spel Letter. ‘위로합니다’

가스펠 편지 Gospel Letter

– 위로합니다.

사랑하는 가스펠 가족 여러분, 정말 많이 힘드시죠? 쉽게 해결될 것만 같았던 코로나 19가 오히려 전 세계로 확산되면서 더 많이 어려워졌네요. 모든 나라의 경제 활동이 멈추고, 교육도 멈추고… 그래서 가정마다 얼마나 어려울지 상상이 가질 않습니다.

오늘 교회와 가까운 보육원에 다녀왔습니다. 성도님들이 후원해주신 후원금으로 마스크도 사고 소독제도 사고 후원금과 함께 전달하고 왔습니다. 그런데 보육원도 아이들이 학교에 가질 못하고 하루 종일 건물에서 갇혀 지내야 하다 보니 어려움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우리의 작은 마음에 보육원 아이들은 큰 위로가 되었나 봅니다.

우리가 사실 경제문제를 어떻게 할 수 없고, 무엇보다 지금의 사태를 어떻게 할 수가 없기 때문에 더 막막함을 많이 느낍니다. 물론,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도록 금식기도도 하고, 이 사태가 빨리 종식되도록 간절히 간구도 하지만, 피부로 느끼는 어려움은 어쩔 수가 없습니다.

‘사랑하는 자들아 우리가 서로 사랑하자 사랑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니 사랑하는 자마다 하나님으로부터 나서 하나님을 알고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나니 이는 하나님은 사랑이심이라_요한일서4:7-8’

이번 주에 요한일서를 읽으면서 눈물을 많이 흘렸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하면서 실상은 세상과 육신을 사랑하고 있었고, 이웃을 사랑하라고 하셨음에도 너무너무 이기적이게 살지 않았나 싶습니다. 단체의 비전을 위해서는 모든 것을 다하면서 정작 어려운 이웃을 향해서는 위로의 메시지 한번 없으니 그것이 맞나 싶은 것이죠. 우리 아이들에게 제대로 가르치지 못하고 있다는 생각에 많은 자괴감이 들기도 했습니다.

예수님은 공생애 사역을 하실 때 그 당시 유대인들이 절대 가지 않았던 사마리아에 가셨고, 가난한 자, 고아, 과부뿐 만 아니라 죽어 마땅하다고 생각했던 죄인들의 집에 가셨습니다. 그 당시 종교지도자들 입장에서 보면 실패할 사역인 것입니다. 그렇게 한다고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겠어? 건물을 크게 짓고, 큰 전략을 세워서 큰 비전을 이루어야지! 그런데 그들의 예상과 달리 예수님은 전혀 다른 길을 가셨습니다. 연약한 자들에게 가셔서 엄청난 무엇을 전해 준 것이 아니라 예수님이 가신 것 자체가 그들에게 엄청난 위로가 된 것입니다. 예수님은사랑이시고 또 구원의 빛이시기 때문입니다.

요즘 서로 손가락질하고 또 어떤 이익을 위해서 정치를 하는 모습들을 보면서 과연 예수님이 지금 대한민국에 오셨다면 무엇을 하셨을까? 생각을 많이 합니다. 그리고 예수님을 모시고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에게 무엇을 하길 원하실까요?

예수님을 모시고 살아가는 가스펠 교회 성도님들이 따뜻한 말 한마디, 또 따뜻한 마음을 담아 이웃에게 사랑을 전했으면 좋겠습니다. 그것이 우리 사회에 ‘위로’가 될 것이고 위로는 이 어려움을 극복할 가장 강력한 힘이 되지 않을까요?

그리고 사랑하는 가스펠 가족들에게 전해주고 싶은 마음이 있습니다.

‘주님의 이름으로 위로합니다. 그리고 힘내세요’

_성도님 한명 한명의 이름을 매일 하나님께 아룁니다, 오승주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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