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spel Letter. ‘은혜보다 중요한 것은 없습니다!’

가스펠 편지 Gospel Letter

-은혜보다 중요한 것은 없습니다!

저는 고등학교를 입학하면서 은혜를 받기 시작했습니다. 그때 받은 은혜가 아직도 생생합니다. 복음의 말씀을 듣고 회심한 저에게 하나님은 은혜를 주시기 시작했습니다. 예배시간은 항상 눈물의 시간이었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 창피할 만큼 많이 울었습니다. 기쁨이 넘쳤기 때문입니다. 죄인인 제가 구원받았다는 사실이 너무 감사했습니다. 그 당시 저의 형편은 그럴만한 조건이 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저거 얼마 못 가’ 그러는 분도 계셨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부어주시는 은혜를 막을 수 없었습니다. 예배 시간뿐만 아니라 혼자 있는 시간에도, 학교에서 생활하는 모든 시간에서도 은혜가 넘쳤습니다. 은혜를 받다 보니 놀랍게도 제 마음과 생각 그리고 삶까지 변화가 되기 시작했습니다.

‘또 내게 말씀하시되 이루었도다 나는 알파와 오메가요 처음과 마지막이라 내가 생명수 샘물을 목마른 자에게 값없이 주리니 이기는 자는 이것들을 상속으로 받으리라 나는 그의 하나님이 되고 그는 내 아들이 되리라_요한계시록21:6-7’

일주일 내내 예배시간만을 기다리며 살았습니다. 말씀을 듣고 싶었습니다. 그때가 가장 행복했기 때문입니다. 또 반대로 예배시간에는 우리 가정에 은혜가 흘러가는 꿈을 꾸며 행복했습니다. 또 학교에 가서 친구들에게 예수님을 소개해줄 생각으로 행복했습니다.

그런 제가 신학교에 입학하고 심각한 문제가 왔습니다. 바로 은혜가 소멸된 것입니다. 처음엔 몰랐습니다. 제가 똑똑하다고 생각했고, 사역을 잘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것에 사로잡혀서 은혜를 놓친 것입니다. 문제가 와도 단지 환경문제인 줄 알았습니다. 가난 문제인 줄 알았습니다. 너무 힘이 들었지만 이유를 몰랐습니다. 어느 날 성경을 읽고 기도하는데 ‘너 왜 힘들어해? 돈이 없어서야? 미래가 막막해서야? 가정의 문제 때문이야?’ 하나님께서 물어보시는데 대답을 할 수가 없었습니다. 은혜를 받지 못하고 있는 내가 문제였기 때문입니다.

‘나의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또한 뒤로 물러가면 내 마음이 그를 기뻐하지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 우리는 뒤로 물러가 멸망할 자가 아니요 오직 영혼을 구원함에 이르는 믿음을 가진 자니라_히브리서10:38-39’

그때 이후로 은혜가 제 인생의 목표가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저에게 바라시는 것이 은혜였기 때문입니다. 왜 예배시간에 앞자리에 성도들과 함께 앉아서 예배를 드리냐? 기준이 은혜이기 때문입니다. 왜 매일 성경을 읽고 묵상하느냐? 은혜로 하루를 살기 위해서입니다. 실수를 해도 왜 회개하고 다시 하나님 앞으로 갈 수 있냐? 수많은 사역을 하고 또 문제를 풀어가는 기준 역시 은혜입니다. 제 인생의 모든 기준이 은혜이기 때문에 때로는 답답하게 보일 수 있고, 실패한 것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너희는 하나님의 은혜에 이르지 못하는 자가 없도록 하고 또 쓴 뿌리가 나서 괴롭게 하여 많은 사람이 이로 말미암아 더럽게 되지 않게 하며 음행하는 자와 혹 한 그릇 음식을 위하여 장자의 명분을 판 에서와 같이 망령된 자가 없도록 살피라_히브리서12:15-16’

교회를 다니는 사람들은 두 부류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은혜를 받은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입니다. 그리고 인생의 결과도 그것에 따라 달라집니다. 요즘 교회 안에는 종교적으로 신앙생활 하는 사람들이 많아집니다. 성령을 통해 은혜를 받고 신앙생활 하는 사람들이 매우 적습니다. 그것이 바로 역사의 차이입니다. 거짓 선지자들은 끊임없이 우리를 속입니다. 세상이 좋다, 세상이 전부다, 세상을 따라가자. 엄청나게 논리적이고, 멋진 말처럼 보입니다. 반대로 말씀에 순종하여 은혜를 좇아 사는 자들은 바보 같아 보일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흔들리지 않는 나라를 받았은즉 은혜를 받자 이로 말미암아 경건함과 두려움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섬길지니 우리 하나님은 소멸하는 불이심이라_히브리서12:28-29’

아멘 맞습니다. 우리 인생은 영원하지 않기 때문에 이런 신앙생활을 해야 합니다. 은혜보다 중요한 것은 세상에 있을 수 없습니다.

_오늘도 우리의 연약함을 고백하고 성령의 충만함을 간구하는 믿음의 삶을 살길, 오승주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