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spel Letter. ‘청년세대를 위한 교회가 됩시다.’

가스펠 편지 Gospel Letter

– 청년세대를 위한 교회가 됩시다.

이 도시를 살아가는 청년들을 향한 마음이 무겁고 뜨겁습니다. 당장 우리 교회 청년들만 해도 치열하게 살아가느라 신앙에 있어서 참 어려움을 많이 겪고 있다는 느낌이 듭니다. 그것은 시대 혹은 정치나 국가의 구조적인 문제로 인한 어려움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악한 세상이라고 말하는 성경 속 표현의 주인공이 바로 이처럼 큰 대도시이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서울, 이 큰 도시에 왜 우리 교회를 세우게 하셨을까요? 많은 분들이 서울을 떠나 살고 싶어 합니다. 그러나 바울과 시대마다 수많은 성령 충만한 제자들은 반대로 로마를 향했습니다. 그 이유는 분명합니다. 하나님의 사명이기 때문입니다.

이 도시의 청년들에게 복음이 전파되지 않으면 이 나라와 가정, 그리고 교회마저도 소망이 없어집니다. 하나님께서 주셨던 이전 세대에 주셨던 축복마저도 사라질지 모릅니다. 청년들이 깨어나면 그 다음세대는 자연스럽게 일어날 것입니다. 그러나 지금 청년들의 영적 게으름은 그 다음 세대에 고스란히 전해질 것이라 현실은 너무 암담합니다. 한 종교단체에서 발표한 통계 자료에 보면 우리나라 중, 고등학교에서 교회에 출석하는 비율이 4-5% 정도라고 합니다. 에이 설마 라고 생각하실지 모르지만, 우리 교회만 봐도 현실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혹시, 우리 주변에 신앙인이 많은 것 같아서 더 이상 복음을 전파하지 않고 있나요? 그런데 실상은 대부분 어릴 적 교회를 다녔지만 청년이 되어서는 교회를 떠나 불신자로 살아가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 말은 복음을 들어보지 못했을 뿐 더러, 인격적으로 주님과의 관계를 맺어본 적이 없다는 의미입니다.

현장에서 목회를 하다보면 청년들에게 다른 것을 주려고 하는 마음이 생깁니다. 왜냐하면 당장 성경을 가르치고, 뜨겁게 예배하고, 또 제자 훈련을 받는 것에 관심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다른 엉뚱한 사역들을 하는 것을 많이 봤습니다. 당장은 그것이 너무 좋다고 많은 무리가 모이지만, 복음을 전파할 신실한 제자는 점차 줄어들게 됩니다. 결국 모인 무리들마저 세상을 좇아 떠납니다. 이런 악순환이 생겨서 수많은 목회자들이 그릇된 청년사역을 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청년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이 얼마나 강력하고, 성령의 충만함이 얼마나 놀랍고, 기도하는 것이 얼마나 달콤한지 그리고 자신들의 인생으로 교회를 세우고, 자신들의 인생을 하나님 앞에 세워가는 것이 얼마나 아름다운 축복인지 알려주려고 합니다.

이것은 목사의 다짐만으로 되지 않습니다. 교회 전체가, 전 중직자와 성도가 함께, 무엇보다 신실한 청년들이 함께 책임감을 가지고 뛰어야 할 것입니다. 어른들의 신앙모범이 청년들에게 가장 좋은 귀감이 될 것이고, 교회의 올바른 사역 방향은 청년들을 하나님 앞으로 인도할 것입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은 목회자의 지도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동안 주셨던 복음의 모든 것과 달란트, 위치, 그리고 아주 작은 배움들까지 다 동원해서 청년들이 가슴 뛰게 하는 교회를 세울 것입니다. 가스펠 교회에 수많은 젊은 영혼들이 오게 할 것입니다.

청년들을 전도하십시다. 그들이 행여 듣기 싫어할지라도 복음을 전합시다. 그리고 젊은이들에게 성경을 가르칩시다. 새벽이슬 같은 신실한 청년세대가 일어나도록 온 힘을 다하여 기도합시다. 장로님, 권사님, 성도님 우리가 남은 인생 그렇게 삽시다. 가스펠 교회 청년들이여, 더 이상 영적인 게으름에 사로잡혀 허송세월하지 않고 하나님 앞에 모입시다. 그리고 훈련 받읍시다. 인생을 살면서 복음을 전파하고, 성경을 가르치고, 교회를 세우는 일을 하지 않는다면, 그런 제자가 되지 않고서 주님 앞에 선다면 얼마나 후회가 될까요? 우리 교회가 청년들이 몰려오는 교회가 되도록 우리 인생 거룩한 옷을 입고 즐거이 헌신합시다.

‘주의 권능의 날에 주의 백성이 거룩한 옷을 입고 즐거이 헌신하니 새벽 이슬 같은 주의 청년들이 주께 나오는도다_시편110:1-7’

_청년사역을 위한 교회가 되길, 오승주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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