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spel Letter. ‘하나님이 주신 사명’

가스펠 편지 Gospel Letter

– 하나님이 주신 사명.

예수님을 믿는다면 반드시 도달해야 하는 곳이 ‘사명’입니다. 그 사명 때문에 우리가 이 땅에서 흔들림 없이 살아갈 수 있습니다. 사명은 우리에게 엄청난 힘을 주기도 하고, 위로를 주기도 합니다. 사명으로 공동체가 튼튼할 수도 있고, 앞으로 나아가게 만들어줍니다.

그런데 많은 분들이 사명에 대해 오해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사실 사명이라 하면 전도하는 것, 선교하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래서 그 안에서 수많은 방향들과 전략들이 나옵니다. 사람들은 보고 느끼는 것에 마음을 담기 때문에 누군가에 의해 보여 지는 것을 나의 사명이라 생각하고 살아갑니다.

그래서 어떤 교회를 만나느냐, 어떤 지도자를 만나느냐, 어떤 공동체에 속하였느냐는 너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인생을 살면서 조나단 에드워드 같은 지도자를 만나 영적 각성 운동을 뜨겁게 감당했다면 얼마나 하나님이 기뻐하실까요, 존 웨슬리 같은 전도자를 만나 성령의 역사를 뜨겁게 따라 살았다면 얼마나 그 삶이 귀할까요, 초대교회나 안디옥 교회의 성도로 살아 복음의 확산을 맛보았다면 그 삶은 너무 값질 것입니다. 만일 이 시대에도 그런 역사가 일어나고 있다면 우리는 그 속으로 깊게 들어가야만 할 것입니다.

사랑하는 대한민국의 교회는 회개와 회복이 필요한 때입니다. 그동안 한국 교회는 다양한 전도운동으로 엄청난 성장을 이루었지만, 기본과 기초가 튼튼하지 않아 그 성장을 담아내지 못해 무너지고 있는 중입니다. 그래서 솔직하게 많이 아파하고 있습니다. 죄에 대하여 인식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 하나님과의 관계도 너무 많이 무너졌습니다. 그로 인해 거룩한 공동체 신앙도 이미 무너지고 철저하게 개인주의가 교회 안에도 가득한 때입니다. 그 이유는 하나님 중심의 신앙이 아니라 성장 중심 혹은 성도의 축복과 성공에 초점이 맞춰진 사역이었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우상인지도 모른 채 말입니다.

신앙은 반드시 열매로 말한다고 성경은 기록되어있습니다. 하나님을 속일 수 없다는 것입니다. 영적인 세계는 정직하고 정확하며 확실합니다. 우리의 영적인 삶에 대해 분명한 결과가 우리의 삶이라고 확신합니다. 행여 사람들에게는 겉으로 속일 수 있을지 모르지만 말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우리 마음을 오픈하고 살아야 합니다. 성도들이 신앙생활을 어떻게 하고 있는지 목사들이 모르는 시대입니다. 은밀한 죄가 있어도 감추어버리면 그만입니다. 반대로 목사들도 마찬가지입니다. 그 말은 자존심, 상처, 핑계, 하나님 앞에서라는 좋은 말로만 형성된 철저하게 개인주의 신앙으로 실제적인 신앙생활을 하지 못하고 있는 증거입니다. 마귀는 온갖 쓰레기 같은 생각을 우리 마음에 항상 넣어주려고 합니다. 미움, 열등감, 염려와 두려움, 불길한 생각, 음란과 욕심 같은 것들입니다. 그리고 개인주의입니다. 성경과 교회와 상관없이 내가 알아서 사는 삶 말입니다. 마귀가 심어준 생각과 감정을 자기의 것이라고 여기는 것은 솔직한 것이 아닙니다. 속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마음을 지켜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 마음을 믿음의 사람들과 나누어야 합니다. 주님으로부터 온 생각인지 분별해야 합니다. 마음을 지키는 가장 좋은 방법이 마음을 열고 사는 것입니다. 누군가에게 마음을 열고 살면 늘 마음에 하나님의 말씀이 있는지 실제로 점검하고 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구약의 모든 계명(사명)을 두가지로 정리해주셨습니다. 첫째는 하나님을 온 마음과 정성과 뜻을 다해 사랑하라는 것이고 둘째는 이웃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세계 열방을 살리기도 해야 하지만,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을 잃어버리면 그것은 껍데기에 불과할 것입니다. 우리가 이웃을 사랑하지 않고 교회를 성장시키면 무슨 소용이 있을까요. 그래서 예수님을 믿는 우리의 사명은 너무 간단합니다.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입니다. 바로 하나님을 뜨겁게 사랑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웃을 뜨겁게 사랑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사는 것이 교회를 사랑하는 것이고, 또 우리 인생을 하나님 앞에서 귀하게 사는 방법입니다.

_ 내 구주 예수를 더욱 사랑, 오승주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