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spel Letter. ‘어떻게 하나님을 알 수 있나?’

가스펠 편지 Gospel Letter

-어떻게 하나님을 알 수 있나?

하나님을 모르면 불편하고 힘든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을 모르면 영생을 얻지 못합니다. 어떻게 하면 하나님을 알 수 있을까요?

첫째, 하나님의 은혜로만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영이신데 육을 입고 이땅에 오셨습니다. 우리가 요청한 것이 아니고, 또 원하지도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죄인인 인간은 예수님의 성육신 자체를 이해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인간은 자기가 만든 신을 만들어놓고 바르게 착하게 살면 되겠지 합니다. 그런 인간이 저 높고 높은 보좌를 버리시고 육신을 입고 이땅에 오신 주님을 알게 된 것은 전적으로 은혜입니다. 일방적인 은혜이고 사랑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주님을 알게 된 것입니다. 혈육, 유전, 어떤 능력이 아닙니다. 어떤 사람들은 성경을 읽어도 은혜를 못받는 사람이 있습니다. 설교를 들어도 은혜를 못받는 사람이 있습니다. 목회를 하면서도 죄를 짓는 사람도 있습니다. 은혜를 받아 주님을 알게 된 것은 그래서 복입니다. 제가 신학교 다니면서 자유주의 신학을 하는 신학생도 봤습니다. 운동권 신학생도 있었습니다. 또 맨날 도박하고 술먹는 신학생도 있습니다. 그런데 저는 이상하게 싫었습니다. 매일 대학교 안에 있는 교회에 기도하러 가고 매일 모여서 성경책 읽는 친구들과 함께 했습니다. 힘들고 어려울 때 금요예배 갑니다. 다들 밥먹어야 하고 쉬어야 하고 놀아야 해서 안가는데 저는 밥도 안먹고 갔습니다. 그리고 기도 했는데 그러면서 주님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은혜의 소나기가 내려도 컵을 거꾸로 뒤집어버리는 사람이 있습니다.

두번째, 성령을 받아야 그분을 제대로 알 수 있습니다.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회개하고 변화됩니다. 그리고 진리를 알기 때문에 그때서야 죄가 죄로 보여서 멀리합니다. 성령이 오시면 어떤 사람이라도 변화됩니다. 신학적인 지식이 아니라 성령으로 주님을 알게 됩니다. 성령은 인격입니다. 성령을 받으면 왜 눈물이 나는지 알 수 없는데 나는 주님 안에 있어, 주님 나와 함께 하셔 이렇게 믿어집니다. 나는 옛날과 달라졌어 이런 고백을 하게 됩니다. 지금 한국교회는 성령없는 교회, 성령 없는 신학, 성령없는 설교와 예배가 갈수록 더 많아집니다. 교회 안에 세상 지식과 경험이 들어오고, 세상 마켓팅과 조직이 들어와서 교회가 기업화가 됩니다. 그래서 목사도, 장로도, 리더들도 모이면 기도하지 않습니다. 예배도 뜨겁게 드리지 않습니다. 모두 뜨겁게 기도하는 것은 나이드신 권사님들이나 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성령을 구하지 않습니다. 교회는 성령의 역사로만 운행됩니다. 그래서 우리는 뜨겁게 예배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우리의 심령이 가난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알기 위해 우리의 심령이 가난해져야 합니다. 교만하면 절대 하나님을 알 수 없기 때문입니다. 딱딱한 플라스틱 같은 성도가 있습니다. 은혜가 단 한방울도 들어가지 않습니다. 그러나 스펀지 같은 성도는 말씀을 놓치지 않고 은혜를 간구합니다. 사모합니다. 저 같은 목사가 더 그래야 합니다. 심령이 가난한 사람은 체면이나 자존심 따지지 않습니다. 하나님을 알아야 영생을 얻고 하나님을 알아야 우리 인생이 하나님께 쓰임받는데 자꾸 사단은 자존심, 체면 이런 것으로 우리의 마음을 강팍하게 만듭니다. 교회에서 일하시는 분들은 뒤에 앉아서 예배 하면 안됩니다. 다 안다고 생각하고 앉아 있으면 영적으로 잠자는 것입니다. 심령이 교만하면 내 영혼이 죽고 영혼이 죽으면 삶은 스올로 내려갑니다. 자기도 모르게 그렇습니다. 목마른 사슴처럼 시냇물을 찾아야 합니다. 나무의 뿌리는 물을 찾아 내려갑니다. 물을 먹어야 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모르면 영혼은 죽게 되고, 영혼이 죽으면 영생을 얻지 못합니다.

‘그들의 행위가 그들로 자기 하나님에게 돌아가지 못하게 하나니 이는 음란한 마음이 그 속에 있어 여호와를 알지 못하는 까닭이라 이스라엘의 교만이 그 얼굴에 드러났나니 그 죄악으로 말미암아 이스라엘과 에브라임이 넘어지고 유다도 그들과 함께 넘어지니라_호세아5:4-5’

‘그들이 그 죄를 뉘우치고 내 얼굴을 구하기까지 내가 내 곳으로 돌아가리라 그들이 고난 받을 때에 나를 간절히 구하리라 오라 우리가 여호와께로 돌아가자 여호와께서 우리를 찢으셨으나 도로 낫게 하실 것이요 우리를 치셨으나 싸매어 주실 것임이라_호세아5:15-6:1’

‘그러므로 우리가 여호와를 알자 힘써 여호와를 알자 그의 나타나심은 새벽 빛 같이 어김없나니 비와 같이, 땅을 적시는 늦은 비와 같이 우리에게 임하시리라 하니라_호세아6:3’

만일, 하나님이 변하시면 우리에게 주신 성경도 무용지물이고, 그의 약속도 무용지물입니다. 우리는 어떻게 구원받아야 할지 알지도 못하겠지요. 그러나 하나님은 새벽 빛 같이 어김 없으십니다. 그 자리에 변함없이 계십니다. 그래서 성경이 변함없고, 아브라함의 하나님, 다윗의 하나님, 베드로의 하나님, 바울의 하나님 모두 같은 하나님이며 우리의 하나님이 되십니다. 하나님을 알면 우리도 그들과 같이 변화되고 또 영광스럽게 쓰임받고 살 수 있다는 것입니다.

_하나님을 알길, 그 은혜를 사모하길, 오승주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