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spel Letter. ‘이사야서의 쓴소리’

가스펠 편지 Gospel Letter

– 이사야서의 쓴소리

이사야서를 설교하면서 마음이 되게 많이 불편합니다. 목사로서 축복하고 싶고, 잘될 것이라고 위로하고 싶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사야의 메시지는 그런 말씀이 단 한군데도 없어 보입니다. 심지어 축복, 위로의 메시지라고 알고 있는 구절들도 자세히 들여다 보면 강력한 회개의 메시지가 대부분입니다.

그런데 그런 쓴소리들도 계속 듣다보니 이제는 하나님의 음성으로 들리기 시작합니다. 왜 유다백성들이 포로가 되었는지, 왜 그들은 하나님의 심판을 받았는지 그 이유들을 알고 보니 고개가 끄덕거려집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죄인이라는 것을 깨우치기 위해서 말씀과 역사를 주셨습니다.

죄인 임을 깨닫는 것이 그렇게 중요하냐고 질문들을 하십니다. 성경은 죄인 임을 깨닫는 것이 가장 중요한 깨달음이고, 성령께서 오신 이유이며, 유일하게 하시는 일이라고 까지 말씀하고 계십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을 믿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교회 다니는 성도(?)들에게 예수님을 믿냐고 물어보면 대부분 그렇다고 자신있게 말합니다. 그러나 실상 그들의 삶을 통해 마음을 살펴보면 ‘그렇지 않다’고 느껴집니다. 예수님을 믿는 것은 교회에 등록하거나, 과거에 영접 기도 했다고 천국갈 확신이 있다고 말하거나, 습관적으로 가끔 예배 드리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유다 백성들은 그런 성도들보다 훨씬 더 잘했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그들의 실상을 드러내셔서 우리에게 보여주셨습니다.

‘내가 내 자녀를 키우고 길렀으나, 그들이 나를 배반했다. 소도 제 주인을 알고, 나귀도 제 주인의 여물통을 알지만, 이스라엘은 알지 못하고, 내 백성은 깨닫지 못하는구나_이사야1:2-3(쉬운성경)’

‘하나님을 배반하는 죄인은 망하고, 여호와를 떠난 사람은 죽을 것이다_이사야1:28(쉬운성경)’

예수님을 믿는 다는 것은, 예수님을 통해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을 회복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이 회복되는 것을 뜻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주인된 삶이죠. 그것이 신앙의 기초입니다.

하나님이 주인된 삶은 많은 의미가 내포되어 있습니다. 그분의 종으로 살기 위해 나를 바꾸거나, 그분의 말씀의 뜻을 헤아려 순종하거나, 총명과 지혜를 구하여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며 사는 것들입니다.

‘내가 짙은 구름과 같은 너희 죄악을 지워 버렸고, 안개와 같은 너희 죄를 사라지게 하였다. 내가 너희를 구했으니 내게로 돌아오너라_이사야44:22(쉬운성경)’

사람들은 하나님을 주인으로 섬기는 삶이 왜 자유의 삶인지, 왜 축복의 삶인지, 왜 기쁨이며 영광인지 이해를 잘 못합니다. 그래서 기독교 신앙을 많이 오해하기도 합니다. 하나님께서 유일하신 창조주, 구원자, 참 신인 것을 모르기 때문입니다.

저는 우리 교회가 하나님의 말씀(쓴소리)을 듣는 것이 은혜라고 생각합니다. 죄인 됨을 다시 자각하고, 죄로 무너진 기초를 다시 세우며, 하나님을 경외하는 신앙을 회복할 기회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어찌 하나님의 쓴소리 처럼 들리는 이사야서의 말씀을 전하는 것이 기쁜 일이 아니겠습니까. 또 성도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수 있도록 기도하고 또 섬기는 일에 게을리하겠습니까.

-무엇보다 말씀을 들을 수 있는 여러분이 되길, 부디 하나님을 경외하는 축복된 삶이 되길_오승주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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