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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spel Letter. ‘결혼과 가정 1. 싸움을 하면서도 변화되지 않는 이유’

By | 가스펠편지

가스펠 편지 Gospel Letter

– 결혼과 가정 1. 싸움을 하면서도 변화되지 않는 이유

우리 교회나 내 주변은 생각보다 결혼할 사람들, 그리고 결혼한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저와 함께 그들의 삶을 보면서 느끼는 바가 매우 많기도 합니다. 젊은 목사가 벌써 여러 번 주례를 했지만, 결혼하는 부부에게 해주고 싶은 이야기를 제대로 해준 적이 단 한 번도 없는 아쉬움을 11월에 있을 결혼학교 때까지 가스펠 편지를 통해 ‘결혼과 가정’에 관한 해주고 싶은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결혼을 하면 대부분 많이 싸웁니다. 그런데 신기한 것은 그리스도인도 싸웁니다. 싸우는 이유는 결혼 전에 보지 못했던 것이 보이기 때문입니다. 말, 행동뿐만 아니라 마음도 성격도 영혼도 드러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싸우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싸워야 고쳐지는 것들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싸움이 예사롭지 않아서 싸움에 내성이 생겨 변화 없이 상처가 되거나, 싸움을 견디지 못해 이혼을 하는 가정도 여럿 보았습니다. 대부분 싸움이 사랑으로 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일 것입니다.

결혼이란, 사랑의 결과라고 생각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사랑해서 결혼을 했고, 또 사랑하기 때문에 늙어 죽을 때까지 함께 하겠다고 약속이 바로 결혼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싸움을 하면서도 변화되지 않고 바뀌지 않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첫째, 자기 자신을 잘 모르기 때문입니다. 자기 자신을 잘 모르는 사람들의 특징은 남을 쉽게 판단합니다. 남에 대해 잘 안다고 생각하고 함부로 말하고 행동합니다. 그러면서 자기 자신에 대해서는 전혀 생각하지 못합니다. 오히려 자기는 전혀 잘못이 없다, 자기는 멀쩡하다, 자기는 괜찮다 이런 식입니다. 성경은 그런 사람들을 미련한 사람이라고 하셨습니다. 자기 자신을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사람이 멋진 남편, 아내도 될 수 있습니다. 자기 자신을 이해하기 위해서 신앙을 가지는 것이 제일 좋지만, 교회 다니는 것으로 자기 자신을 결코 알 수 없습니다. 성경을 읽어야만 합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일기를 쓰는 것도 강추입니다.

둘째, 배우려는 마음이 없어서입니다. 즉, 공부하지 않는 사람입니다. 결혼은 누구에게나 처음이고 또 함께 살아간다는 것이 쉬운 것도 아닙니다. 그래서 아내를 배워야 하고, 남편을 배워야 합니다. 가정을 배워야 합니다. 배우지 않으면 자기 중심적으로 살 수밖에 없어서 늘 상처를 주고, 아픔을 줍니다. 말도 행동도 마음도 배움을 가지지 않으면 그런 도구가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결혼하기 전에 남자나 여자나 그의 부모님이나 가정, 주변 친구들을 만나보는 이유입니다. 이 땅에 완벽한 인간은 없습니다. 그러나 내 마음이 겸손하게 배우려고 한다면 가장 좋은 열매를 맺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좋은 스승, 멘토, 친구를 두면 참 좋습니다. 그럴 환경이 안되면 좋은 책을 많이 자주 읽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배우려는 사람은 싸움을 하고서도 먼저 잘못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어떤 일이라도 늘 깨달음을 얻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 선한 싸움을 하려고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결혼 하고 싸우는 대부분의 싸움은 자기중심적인 사고방식이 충돌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좋은 남편 혹은 아내는 상대방이 주장하는 것이 지혜롭고 현명하다면 느끼면 싸움이 줄어들고 상대방의 의견을 따라 결혼생활이 흘러갈 것입니다. 첫째, 둘째가 된다는 가정하에 말입니다. 그것이 안되면 아무리 현명하고 지혜로워도 늘 싸우기 마련입니다. 어설픈 자존심(알고보면 개똥 같은 상처지만)때문입니다. 그래서 결혼 전에 반드시 확인해야 할 것이 신앙관입니다. 바울은 가장 깊은 신념을 공유하지 않는 사람과 가장 가까운 관계로 멍에를 함께 메지 말라고 했습니다. 키도, 몸무게도, 걸음걸이도 제각각인 서로 다른 두 동물(소나 나귀 같은)에게 멍에를 함께 씌우려는 농부에게서 따온 은유입니다. 안 그러면 묵직한 나무 멍에로 양쪽 동물 모두 살가죽이 쓸려 벗겨지겠죠. 결혼도 믿음을 실천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이 하면 양쪽 다 억울하고 괴로울 수 있습니다. 그러나 만일 선한 싸움을 하는 믿음으로 살려고 하는 쪽을 따른다면 혹은 그런 사람끼리 만난다면 그 가정은 반드시 아름다운 열매를 맺을 것입니다. 우리가 수고하고 인내할 이유가 반드시 있기 때문입니다.

‘너희 어리석은 자들은 어리석음을 좋아하며 거만한 자들은 거만을 기뻐하며 미련한 자들은 지식을 미워하니 어느 때까지 하겠느냐 나의 책망을 듣고 돌이키라 보라 내가 나의 영을 너희에게 부어 주며 내 말을 너희에게 보이리라_잠언1:22-23’

_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결혼과 가정을 위하여, 오승주목사

Gospel Letter. ‘신앙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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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펠 편지 Gospel Letter

– 신앙생활

어느 시골 교회의 한 권사님이 남의 밭에서 수박을 훔쳐서 집에 가져갔다고 합니다. 그래서 가족들과 함께 수박을 갈라보니 너무 잘 익은 거지요. 그래서 ‘하나님 너무 잘 익은 수박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 또 어떤 집사님은 옷가게에서 옷을 훔치다 걸려서 거짓말을 하다가 주인에게 뺨을 맞았다고 합니다. 주일에 교회에 갔는데 뺨이 부어 있으니 사람들이 놀라서 물어본 것이지요. 그랬더니 집사님이 하시는 말이 ‘주님도 십자가에서 고난을 당하셨는데 이 정도는 인내할 수 있습니다.’

요즘 저는 반성경적인 정책들이나 사회 문제와 많이 싸우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동성애나 부정부패, 낙태와 같은 것들입니다. 같이 사역하는 교역자들이 ‘목사님 좋은 이미지가 많으신데 괜히 그러지 마세요.’ 라고 합니다. 맞습니다. 맞는 말이예요. 서울에서 목회하려면 이미지도 중요하고 또 사람들이 좋아할 만한 것들을 많이 갖추고 있어야 해요.

그러나 그 일이 내게 직접적으로 유익이 되지 않거나 이익이 되지 않는다고 해서 방관할 수만은 없습니다. 그래도 한 교회와 우리 후대들이 따르는 영적인 지도자이며, 하나님의 종으로 세상에 천국복음을 전하는 자가 아닌가요.

처음엔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성경을 읽으면서 왜 이사야나 다니엘, 느헤미야, 에스라, 수많은 믿음의 사람들이 왜 저렇게 손해볼 것을 뻔히 알면서 바보 같이 행동할까? 가만 있으면 될텐데…
이사야는 남유다 사람들이 그들의 선지자임에도 불구하고 ‘반역자’라고 했습니다. 자기 아들의 이름까지 하나님의 징조로 주신 말씀을 사용하여 그들에게 외쳤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부유와 성공, 세상적인 것들에 눈이 멀어 영혼을 보지 못했습니다.

제가 대형교회 목사도 아니고, 그렇다고 영향력 있는 사람도 아니어서 솔직하게 말하면 아무런, 별 영향력이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 앞에서 저의 영혼은 꼭 지키고 싶습니다. 내 영혼이 마귀에게 팔려가게 그대로 두고 싶지 않습니다. 저는 예전에 말은 번드러지게 하면서, 또 자기의 유익에 관계가 되면 영혼도 팔것처럼 다 주면서, 이익과 상관없으면 뒤에서 비난하고 욕하고 그랬습니다. 그런 자들이 제 주변에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예수님 시대의 바리새인들이나 하는 짓이었습니다.

그것이 신앙생활이라면 평생 빛으로 갈 수 없을지도 모릅니다. 예수님을 평생 만날 수 없을지도 모릅니다. 예수님을 믿으면 빛으로 갈 수 밖에 없는데, 전혀 창피하지 않고, 부끄럽지 않습니다. 사랑하게 되면 자존심이나 형식이 사라지기 때문입니다. 주님을 사랑하면 방법이 문제가 아닙니다.

커다란 사역이 아니더라도, 우리 삶에서 내 영혼을 지키는 신앙생활을 해야 합니다. 그래서 그 대단한 영적인 사람들(이사야나 다니엘, 느헤미야, 에스라와 같은)도 매일 하나님 앞으로 나아가려고, 매일 말씀을 붙잡고 살려고, 매일 기도하면서 하나님의 은혜를 받으려고 애썼던 것입니다. 솔직하게 우리는 어둠에서 벗어날 힘이 전혀 없습니다. 순식간에 찾아온 어둠은 내 영혼을 잠식해버리고 맙니다. 그러면 나도 모르게 어느 순간 죄의 길로 가고 있습니다.

‘볼지어다 내가 문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와 더불어 먹고 그는 나와 더불어 먹으리라_요한계시록3:20’

정신을 바짝 차려야 합니다. 예수님이 주인된 삶을 살지 않고 있다면, 예수님이 내 마음에 왕으로 계시지 않는다면 내 영혼은 큰일입니다. 심판을 잊지 마십시요. 악한 영들의 활동을 잊지 마십시요. 내 마음을 빼앗기지 않도록 오늘도 말씀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기 위해 예배로 나아갑니다.

_내 마음의 왕이신 예수 그리스도, 오승주목사

Gospel Letter. ‘이 시대의 죄악은 바로 두려움이 없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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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시대의 죄악은 바로 두려움이 없는 것입니다.

저는 예수님을 영접하는 기도를 따라 하고 구원받은 줄 알았습니다. 아니 그렇게 확신을 했습니다. 그런데 제 삶은 하나님을 두려워하거나 경외하지 않았습니다. 무엇보다 하나님을 알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예배드리지 않았습니다. 제 영혼은 전혀 변화가 없었습니다. 오히려 교회를 다니면서 일이 잘 풀리지 않는다고, 응답이 없다고 불평하고 원망하기 바빴습니다. 모든 핑계가 하나님이 되어버렸습니다.

하나님은 세상 모든 것을 주관하고 계십니다. 마태복음 10장에 보면 참새 한 마리 팔리는 것 까지 주관하신다고 합니다. 머리털까지 세신 바 되었다고 하십니다.

‘몸은 죽여도 영혼은 능히 죽이지 못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오직 몸과 영혼을 능히 지옥에 멸하실 수 있는 이를 두려워하라_마태복음10:28’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으면 절대 형통하지 못하고 구원받을 수도 없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하고 높이는 자를 하나님께서 높이신다고 하십니다. 이것은 우리가 흔히 아는 복음 메시지를 전하라는 단순한 말이 아닙니다. 우리 인생에서 하나님을 왕으로 주인으로 마음에 모시고 살고 있냐는 것입니다. 우리 인생 모든 것 속에서 오직 하나님을 경외하고 살고 있냐는 것입니다.

‘누구든지 사람 앞에서 시인하면 나도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 앞에서 그를 시인할 것이요 누구든지 사람 앞에서 나를 부인하면 나도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 앞에서 그를 부인하리라_마태복음10:32-33’

교만하여 하나님을 멸시한 시점이 언제인가? 혹시 우리의 사랑이 식었다면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요한계시록에 하나님은 다시 돌아오라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입술로만 경외하고 물질로만 경외하고 봉사하지만 그러나 나는 너희의 마음이 내게서 멀어짐을 알고 책망한다. 그러니 두려워하라고 하나님은 경고하고 있습니다.

저는 설교 준비도 대충하고, 사역도 대충하고, 삶도 대충 살면서 마치 자신은 복음에 충만한 것처럼 설교하고 사역하는 그런 목회자 사역자를 많이 봤습니다. 그리고 저 역시 그런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제 마음에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은 진심이 아니었습니다. 뒤에서는 돈 생각하고, 뒤에서는 자리 생각하고, 뒤에서는 자신의 명예나 인기를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런 목회자를 성경에서는 거짓 선지자라고 합니다.

예배를 대충 드리는 사람들, 내가 여유로울 때 드리는 예배, 내 시간에 맞춰서 교회 직분을 감당하는 것, 심지어 교회 의자 불편하다고 극장식 의자로 개조해서 사람들이 좋아하도록 편하게 편하게 편하게 만들어서 사람들 많이 모이게 하는 교회들과 목사들.

열심히 예배드리자가 아닙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 안다면, 두려워한다면 대충 신앙생활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정말 심판주 하나님을 두려워해야 함을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두렵고 떨림으로 섬기지 않고 어찌 영혼이 구원받을 수 있고, 더 나아가 하나님의 복을 받을 수 있을까요?

두렵고 떨림으로 영혼이 구원받도록 목회 하고 싶습니다. 그러기 위해 목사인 저도 예수님을 온전히 따라야 합니다. 예수님을 온전히 따를 때 모든 것이 풀립니다. 아무리 좋은 머리와 실력, 물질을 가지고 있어도 그래서 그것으로 큰 소리를 쳐도 그것으로 인해 예수님을 따르지 않으면 그 삶은 결코 하나님과 상관이 없을 것입니다.

‘힘이 있다고 힘을 믿지 마십시오. 훔친 물건에 대해 자랑하지도 마십시오. 재산이 늘어난다 하더라도 그곳에 마음을 두지 마십시오. 하나님께서 말씀하실 때에 내가 귀담아들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또다시 말씀하실 때에 내가 들었습니다. 주만이 힘있는 분이십니다. 주는 사랑을 베푸는 분이십니다. 사람들이 행한 대로 주는 반드시 갚으실 것입니다._시편62:10-12,쉬운성경’

_하나님을 두렵고 떨림으로 경외하길, 오승주목사

#말씀묵상 #교리가아닌진리 #내가아닌하나님 #경외 #두렵고떨림으로 #신앙은하나님이평가하시는것 #가스펠교회

Gospel Letter. ‘속사람 곧 내 영혼이 살아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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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속사람 곧 내 영혼이 살아나길.

프레임(frame)이란 뜻은 인식의 틀, 고정관념, 편견, 선입견 이란 뜻이 담긴 단어입니다.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은 오랫동안 이스라엘의 지도자로 군림했습니다. 스스로 엄청난 율법적인 굴레를 씌우고 다양한 전통과 문화를 만들어내고 무엇보다 철저한 종교화를 통해 많은 백성들을 다스렸습니다. 온갖 프레임을 만든 것입니다.

예수님이 이 땅에 예언대로 오셨습니다. 그런 예수님이 공생애 사역을 하자마자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은 예수님에게 끊임없이 표적을 구했습니다. 표적을 구한다는 말은 예수님이 자기들에게 도움이 될지 그렇지 않을지 확인해본다는 말입니다. 예수님을 믿는 것 아니라 자신들의 편이 될 자인지, 자신들의 것들을 인정해줄 것인지 말입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바리새인과 사두개인의 교훈을 삼가라고 하셨습니다. 저들이 하는 말, 행동, 전통 모든 것을 누룩이라고 표현하신 것입니다. 왜 그렇게 경고하셨을까요?

그것은 바로 거짓(프레임)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하나님을 찬양하는 백성이 아니었습니다. 하나님을 예배하고 경배하는 백성이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그들은 그들이 가진 기득권을 가지고 자기들의 배를 채웠습니다. 그들은 심지어 예수님을 메시아가 아니라고, 범죄자로 프레임을 걸어 죽이려고 했습니다. 온갖 권모술수를 통해 예수님을 무너뜨리려고 했습니다. 대부분의 백성들은 바리새인과 사두개인의 프레임에 속았습니다. 아니 그럴 수밖에 없었습니다. 말라기 이후 500년 넘도록 선지자 한명 없었던 시대를 살았던 그들은 하나님께서 친히 보여주신 징조를 구하지 않았던 영적으로 무지한 자들이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바리새인과 사두개인의 누룩을 조심하라 하시면서 곧바로 제자들에게 질문했다. ‘사람들이 인자를 누구라 하느냐?’ 그리고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고백한 베드로에게 하나님은 복이 있다고 하셨다. 교회를 세우는 복,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는 복, 천국 열쇠의 복. 베드로는 결국 주의 복음을 전하다 순교했지만, 그의 인생은 천국에서 가장 찬란하리라.

겉모양을 따르게 하는 수많은 표적들을 구하는 세대에 그리고 그들이 걸어놓은 프레임에 걸리면 우리의 영혼은 구원과 갈수록 거리가 멀어질 것입니다. 그래서 앞으로 우리는 몇가지 프레임에서 빠져나올 필요가 있습니다.

첫째, 성경을 모르고도 신앙생활을 잘할 수 있다.
둘째, 경건의 훈련 없이도 영적인 삶을 살 수 있다.
셋째, 하나님 앞에 드리는 온전한 예배가 아닌 설교만 듣고서도 성령 충만 할 수 있다.
넷째, 성령의 역사는 특별한 누군가에게만 있는 역사다.
다섯째, 봉사, 구제, 중보, 교제등은 구원과 상관이 없는 그저 착한 행위일 뿐이다.

이런 것뿐만 아니라 교회 안에 온갖 프로그램을 만들어 프레임화 했던 것들도 많습니다. 설교는 35-40분 설교가 가장 좋은 설교다. 그것은 좋은 설교가 아니라 짧은 설교이고, 좋은 설교는 좋은 내용을 충분히 전달하는 것입니다. 초대교회 설교가 그래서 몇시간씩 그것도 하루 종일 모여서 예배했던 것입니다. 요즘은 청소년들에게 15분만 설교하라고 암묵적인 프레임이 걸려있습니다. 세상에서 게임이나 드라마는 충분히 내용이 전달되도록 듣고, 심지어 학원에서 공부를 해도 내용이 중요한데…15분 설교를 하라니요. 그러니 영적으로 성숙은 딴 세상 이야기가 되었습니다.

갈수록 겉으로 보이는 것이 중요한 세상이 되어갑니다. 그래서 속사람, 영혼, 마음이 어떤 상태인지 잘 모르고 관심도 없는 세상입니다. 예수님은 그런 우리의 영혼, 마음, 속사람을 살리러 오셨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은혜를 받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겉모양 때문에 은혜를 받는 것을 놓치면 안되는 것입니다. 은혜를 받기 위해 우리 스스로 정직해지고 또 담대할 필요가 있습니다. 내 영혼이 생명을 얻어 주를 찬송하는 삶이 되길 기도합니다.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회칠한 무덤 같으니 겉으로는 아름답게 보이나 그 안에는 죽은 사람의 뼈와 모든 더러운 것이 가득하도다 이와 같이 너희도 겉으로는 사람에게 옳게 보이되 안으로는 외식과 불법이 가득하도다_마태복음23:27-28’

_세상 프레임에서 벗어나 예수 그리스도를 믿길, 오승주목사

#말씀묵상 #가스펠편지 #내영혼이살아나는

Gospel Letter. ‘하나님이 정말 원하시는 것은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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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님이 정말 원하시는 것은 무엇일까요?

답답하다. 힘들다. 어렵다. 우울하다. 할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다.

요즘 제 주변에서 가장 많이 듣고 있는 말입니다. 실제로 뉴스를 보면 참 마음 아픈 소식들이 많이 들려오기도 합니다. 선교사로 타지에 가서 사역하는 제 친구는 벌써 9개월 동안 예배를 드리지 못했다고 합니다. 온라인 예배를 드리면 되는 거 아니야? 라고 말씀 하시지만, 온라인 예배를 드릴 수 있는 나라가 그렇게 많은 것은 아닙니다. 그 뿐 아니라 우리 청년들은 일을 할 수 없어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기도 하고, 우리 아이들은 집에만 있다 보니 참 많은 정서적인 변화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함께 모여서 예배를 드리지 못하니 은혜를 받을 수 없어 힘들다고 하시는 분들도 너무 많습니다.

그렇습니다. 참 힘들고 어렵습니다. 지금 이 시간이.

그러나 우리는 달라야 합니다. 하나님이 정말 원하시는 것을 깨달아야만 합니다. 이사야를 설교하면서 어쩜 그 시대와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가 비슷할까 여러 번 생각을 하게 됩니다. 우리 모두는 시대 발전의 어마어마한 혜택을 받으며 그것을 찬양하며 추종하며 기뻐하며 살아왔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결국 그것이 우리에게 자유를 빼앗아갑니다. 발전하지 못하면 불안하고, 성공하지 못하면 비참하고, 찬양하고 추종하던 것들의 노예가 되어 버렸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지금이 제일 불안하고 두려운 것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하나님은 믿음을 가지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런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금 광야의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하나님의 사람들이 ‘이렇게 힘든데 무슨 믿음을 가지라는 것이냐?’ 라고 불평하고 원망만 합니다. 환경이 좋을 때, 발전된 시대의 혜택을 받고 있을 때는 그렇게 좋아하더니 그것들이 사라지면 당장 불평하고 원망하는 모습이 우리의 실상이 아닌가요.

정말 답답한가요, 정말 힘든 가요, 정말 어렵고 우울한가요, 정말 할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는가요? 다윗은 모든 것을 다 빼앗기고 가장 힘든 환경인 광야에서 이렇게 고백합니다.

‘여호와여 어느 때까지니이까 나를 영원히 잊으시나이까 주의 얼굴을 나에게서 어느 때까지 숨기시겠나이까 나의 영혼이 번민하고 종일토록 마음에 근심하기를 어느 때까지 하오며 내 원수가 나를 치며 자랑하기를 어느 때까지 하리이까 여호와 내 하나님이여 나를 생각하사 응답하시고 나의 눈을 밝히소서 두렵건대 내가 사망의 잠을 잘까 하오며 두렵건대 나의 원수가 이르기를 내가 그를 이겼다 할까 하오며 내가 흔들릴 때에 나의 대적들이 기뻐할까 하나이다 나는 오직 주의 사랑을 의지하였사오니 나의 마음은 주의 구원을 기뻐하리이다 내가 여호와를 찬송하리니 이는 주께서 내게 은덕을 베푸심이로다_시편13:1-6’

하나님이 정말 우리에게 원하시는 것은 믿음입니다. 그저 환경이나 상황에 맞춰서 살아가는 종교인이 아니라 우리를 사랑하셔서 구원을 베푸신 하나님의 은혜를 따라 사는 믿음입니다. 세상을 바라보는 육신의 눈이 아니라 영적인 세계를 볼 수 있는 영안을 가지고 사는 것입니다. 우리의 원수인 마귀가 이기도록 사망의 잠을 자지 않고 흔들리지 않기 위해 주님을 의지하는 믿음입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믿음의 사람을 찾고 계시며 또 믿음의 사람을 통해 일하십니다.

사랑하는 가스펠 가족들이, 다윗처럼 우리 영혼의 고백(믿음의)을 빼앗기지 않도록 그래서 결국 승리하도록 말씀을 붙잡길 기도하고 응원합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주시는 은혜로 참된 자유를 얻으시길 축복합니다.

_지금은 은혜 받을 때입니다, 오승주목사

#가스펠편지 #말씀묵상 #성도의사명은은혜입니다 #지금은은혜받을때입니다 #가스펠교회🙏

Gospel Letter. ‘갑자기 그때가 오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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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펠 편지 Gospel Letter

-갑자기 그때가 오리니.

갑자기 쌀쌀해진 서울.
가을이 올 것 같지 않아.
걱정했던 시원함은.
벌써 이미 와버렸고.
그 사이 뜨거운 여름은 잊혀가네.

돌고 도는 계절의 이치는.
우리의 인생의 시간표도 정확함을 알게 해주니.
어느 순간 세월이 다 가고 심판의 때가 오리니.
그때 후회하지 말고.

오늘처럼.
시원한 가을 공기가 얼굴에 느껴질 때.
‘아차’하고 정신을 차릴 수 있다면.
얼마나 현명한 인간인가.

그러나.
죄는 여전히 우리를 흔들어.
하나님의 때가 오지 않을 것처럼.
망각하며 살게 만드니.

이처럼 계절이 바뀔 때라도.
정신을 차리고 기도하러 가야지.
하나님 앞으로.
말씀 앞으로.
은혜 앞으로.

‘네가 말하기를 나는 부자라 부요하여 부족한 것이 없다 하나 네 곤고한 것과 가련한 것과 가난한 것과 눈 먼 것과 벌거벗은 것을 알지 못하도다 내가 너를 권하노니 내게서 불로 연단한 금을 사서 부요하게 하고 흰 옷을 사서 입어 벌거벗은 수치를 보이지 않게 하고 안약을 사서 눈에 발라 보게 하라 무릇 내가 사랑하는 자를 책망하여 징계하노니 그러므로 네가 열심을 내라 회개하라 볼지어다 내가 문 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로 더불어 먹고 그는 나로 더불어 먹으리라_요한계시록3:17-20’

우리가 살고 있는 삶이 정상이라 생각하지 말자.
죄가 우리의 마음과 눈을 가리고.
우리의 삶과 소망을 가려.
부족함이 없다 하나.

잘 살펴보자.
주님이 내 안에 계시는지.
밖에 계시는지.

_여호와께 돌아가자, 오승주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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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spel Letter. ‘정말 은혜가 중요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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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펠 편지 Gospel Letter

– 정말 은혜가 중요한가요?

가만 생각해보니 우리는 그동안 은혜보다는 성공을 간절하게 바랐고, 천국보다는 세상에서 안정을 더 바랐고, 말씀에 순종하기 보다는 내 마음대로의 삶을 지지해줄 메시지를 따랐지 않았을까요?

과연 은혜가 무엇일까요?

하나님의 은혜는 간절히 사모하는 자에게 주신다고 하였지만, 대부분은 은혜와 거리가 먼 삶을 살고 있습니다. 이유는 은혜를 사모하는 것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은혜를 받는 법을 배우지 못하고 어떤 성공을 위한 의식을 배웠고, 안정과 번영을 위한 주문을 배웠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기도를 하고 훈련을 받고 성경을 읽지만 은혜와는 거리가 매우 매우 멉니다.

마치 바리새인들이 성경을 잃고 기도를 하고 자기들의 종교적인 행위들을 했지만 예수님이 사탄의 자식이라고 한 것처럼 말입니다.

그러나 이상하죠? 예수님이 천국에 이르렀다고 하는 자들은 하나같이 모두 몸을 파는 창녀나 사람들이 좋아하지 않았던 세리나, 베다니의 앉은뱅이, 향유옥합을 깨버려서 제자들에게 혼이 난 마리아 그리고 강도 같은 자들이었습니다. 바리새인들이 보면 어떻게 저런 자들이 구원을 받을 수 있지? 절대 이해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그렇겠지요. 그들이 바라던 은혜는 영혼 구원이 아니었고, 십자가가 아니었고, 천국이 아니었으니까요. 예수님이 아니었으니까요.

저도 늘 은혜만 사모하며 살았던 기억이 많습니다. 내가 구원받기를 간절히 원했고, 가족들과 제 주변 사람들이 구원받도록 기도했었습니다. 은혜 안에 있으면 늘 구원과 연결된 삶을 살게 됩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은혜받기를 거부합니다. 먹고 살기 바쁘고, 돈도 벌어야 하고, 아이들도 키워야 하고, 취미생활도 해야 하고, 심지어 성공해서 전도해야 한다고 바쁘다고 하기도 합니다. 제가 생각해도 틀린 이유가 하나도 없습니다.

그런데 하필 그것들이 밀어내는 것이 하나님의 은혜인가요. 남 유다의 그들과 너무 똑같은 우리의 모습을 봅니다. 은혜가 별거냐고 물어봅니다. 심지어 목사님들도 그럽니다. 은혜는 당연하게 받는 거고 지금은 성공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런 메시지들 속에서 당연하게 받는 은혜는 더욱 멀어집니다. 그렇게 지금은 너무 먼 주님의 은혜. 그것이 하나님께 가장 슬픔이고 아픔인 것을 왜 모를까요. 내 백성이 나를 멀리하는 도다. 은혜가 바로 하나님입니다.

성경을 읽으면서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매일 하나님께 더 가까이 갈 수 있다는 것은 백만분의 일 정도 되는 기적이라는 것을 깨닫습니다. 신앙은 어떤 특별한 목적, 막연한 미래로 만들어진 허황된 간판을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오늘 천국을 소망하고 그 소망이 은혜가 되어 오늘을 최선을 다해 살아가는 것입니다. 내가 예수님 안에, 예수님이 내 안에 함께 하시겠다고 약속하신 은혜 속에 있어야 하나님이 우릴 보호하실 수 있으시며 그 은혜 속에 있어야 세상이 우릴 보고 거룩하다 하기 때문입니다.

‘시온에 남아 있는 자, 예루살렘에 머물러 있는 자 곧 예루살렘 안에 생존한 자 중 기록된 모든 사람은 거룩하다 칭함을 얻으리니_이사야4:3’

_여러분, 절대 포기하지 말아요 그 은혜, 오승주목사

#가스펠편지 #말씀묵상 #은혜 #오늘을사는믿음

Gospel Letter. ‘우리는 신앙입니다’

By | 가스펠편지

가스펠 편지 Gospel Letter

– 우리는 신앙인입니다.

저는 어릴 적에 시골에서 어머니와 살았습니다. 그래서 공부를 할 겨를이 없었는데 뒤늦게 누나들의 도움으로 도시로 전학을 와서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체계적으로 공부를 한 적이 없는 저에게 가장 어려운 과목은 영어였습니다. 안 그래도 머리가 나쁜데 영어는 도대체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몰라서 맨날 5형식만 외우고, 단어만 외우고 다녔습니다. 맨투맨이라는 책을 달달 외우다시피 했었죠. 그러다가 대학교에 가서 제 친구가 유학 간 미국에 처음 갔는데 미국사람들이 하는 영어 단 한마디도 듣지 못하는 저의 진짜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제 친구는 영어를 되게 좋아하였습니다. 제가 5형식을 외우고 있을 때 제 친구는 영화(영어)를 보기도 하고, 영어 찬양을 따라 부르기도 하고 그렇게 영어를 삶으로 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그러다가 미국으로 유학을 가게 되었습니다. 미국으로 건너간 제 친구는 다른 사람들과 다르게 창피함 무릎 쓰고 영어로 찬양인도를 하고 영어로 설교를 하고 그랬다고 합니다. 그럴 때 미국 아이들이 얼마나 놀렸던지 그 이야기를 듣는데 저도 창피할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영어로 설교하는 몇 안 되는 선교사가 되었습니다. 다른 목사님들 5형식 외우는 학원 다니셔서 한인목회만 하시는데 말입니다.

잘못하면 우리 아이들이 5형식 외우듯이 신앙생활을 할까봐 겁이 났습니다. 이 단어 알아야 응답받아, 이거 외워야 축복받아, 이거 알면 승리한데 라고 말하는 것을 들었기 때문입니다. 아마 우리 교회 성도님들의 가족들(?)이 우리 교회에 성도님들에게 가장 많이 질문을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단어도 모르면서 어떻게 응답을 받니?’

신앙생활은 응답 혹은 성공을 위한 주문을 외우는 것이 결코 아닙니다. 신앙생활은 성경을 통해 하나님이 누구신지 알아가고, 그 하나님을 믿게 되며, 하나님을 사랑하게 되고, 하나님으로 인해 영혼을 사랑하게 되어, 이 땅 낮은 곳에서 예수님처럼 그 영혼을 위해 헌신하고 사는 삶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신앙은 예수님을 믿는 삶 그 자체입니다. 우리가 비록 많은 돈을 벌지 못할 수도 있고, 세상 사람들이 말하는 성공된 삶을 살지 못할 수도 있지만, 정직하고 올바르게 하나님 앞에서 사는 그 삶을 말합니다. 또 세상의 성공이라는 것을 추구하고 그 자리에 갔을 때 다니엘처럼, 느헤미야처럼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고 이 땅을 고치는 일을 위해 도구로 쓰임 받는 것입니다.

미국 사람들은 5형식을 잘 모르지 않을까요? 행여 알아도 드러내지 않겠지요. 왜냐하면 이미 영어를 잘하니까요. 마찬가지입니다. 신앙생활은 매일 매일 주어진 삶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보혈의 은혜 속에서 살아내는 믿음의 삶입니다. 그리고 연약한 우리 인생 주의 도우심을 구하여 세상에 쓰러지지 않도록 사는 예배의 삶입니다.

‘악에서 떠나 선을 행하라 그리하면 영원히 살리니 여호와께서 정의를 사랑하시고 그의 성도를 버리지 아니하심이로다_시편37:27-28’

_어려운 시기에 하나님의 은혜를 간구하며, 오승주목사

#말씀묵상 #매일매일 #내구주예수를더욱사랑 #신앙인 #신앙공동체 #가스펠교회🙏

Gospel Letter. ‘기쁠 일이 없습니다’

By | 가스펠편지

가스펠 편지 Gospel Letter

– 기쁠 일이 없습니다.

‘기쁠 일이 없어요’
여기저기 수많은 성도님들이 전부 이렇게 소리치는 것 같습니다. 아마도 코로나 19로 인해 기쁜 소식보다 슬프고 우울한 소식들만 계속 듣다 보니 우리 마음도 함께 슬프고 우울해지는 것 같습니다.

저도 요즘 정치적인 이야기, 교회 이야기, 사람들의 소식 등을 들으면 너무 혼란스럽습니다. 정말 예기치 못한 여러 일들이 겹쳐서 마음이 너무 분주해집니다. 그래서 가끔 멍 하고 앉아 있을 때도 많습니다.

그런 순간, 모든 것을 내려놓고 잠잠히 주님을 바라보고 또 묵상합니다. 저는 이미 십자가에 주님과 함께 못 박혔고 이제 사는 것은 내가 아니라 내 안에 예수 그리스도가 사는 것입니다. 십자가의 복음으로 구원받은 하나님의 백성임을 확인하고, 어둠에서 빛으로 불러주신 주님의 은혜를 회복하면 마음을 누루고 있던 어둠과 혼란이 떠나고 실제로 구원의 감사와 감격이 있음을 깨닫습니다.

그러면서 깨닫습니다. 마귀는 우리를 계속 속인다고 성경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쉬지 않고 성도와 교회를 공격하고 무너뜨리려고 합니다. 그 공격이 치밀하고 대단하기 때문에 많은 성도님들이 속기도 합니다. 그래서 마음을 빼앗기고, 슬프고 우울한 감정에 사로잡혀 결국에는 삶까지도 문제가 오는 경우를 많이 봤습니다.

아는 지인 목사님이 개척을 하고 10년 넘도록 사례비를 제대로 받아보지 못했습니다. 그렇게 성실한데 교회가 부흥하지 않아 경제적인 어려움이 정말 많았습니다. 그런데 그 목사님에게 놀라운 일이 벌어졌습니다. 바로 옆에 있는 큰 교회에서 담임목사로 청빙이 들어왔다고 합니다. 보통 큰 교회에서 후임목사를 청빙 할 때 절대 개척해서 실패한(?) 목사를 청빙 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알고 보니 갑작스럽게 이루어진 일은 아니었습니다. 그 작은 개척교회에 성도들이 찾아오면 자기가 사역하고 섬길 수 있는 사람들은 잘 섬겼지만, 그렇지 못한(?) 성도들은 그 교회로 보냈다고 합니다. 그렇게 10년 넘도록 그 교회로 보낸 성도만 수십에서 수백명이 되었다고 하는데 나중에 그 교회에서 성경공부 강사로 초빙하기도 하고 목회자 자녀들 학비를 지원해주기도 하면서 교류를 꾸준하게 하다가 후임목사로 청빙 했다고 합니다.

그 목사님이 청빙이 되기 전에 제가 도움을 주려고 돈 봉투를 들고 찾아갔습니다. 그런데 오히려 식사 자리에서 저에게 한 말씀을 잊지 못합니다.

‘오목사 자네 삶을 그렇게 살면 안되는 거야, 보이지 않는 곳에서 그렇게 살면 사람들은 몰라도 하나님은 다 알고 계셔, 그리고 그 삶이 열매가 되는 거야’

제가 사실, 한동안 많은 죄를 지을 때가 있었습니다. 목사로서 부끄러운 일이었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죄라고 생각하지도 못했는데 이 목사님을 만나고 내 삶에 대해 이야기하다가 그것이 죄란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그 이후 하나님 앞에 얼마나 회개했는지 모릅니다. 그리고 다시는 그런 삶을 살지 않게 되었습니다.

신앙은 사실이어야 합니다. 교회가 잘되면 기쁘고 잘 안되면 슬픈게 세상 논리입니다. 그러나 그 목사님은 전혀 다른 사실로 기쁨을 가지고 살았습니다. 우리는 보통 기쁠 일이 없다고 합니다. 그런데 가만 보면 그것은 죄의 삶을 살고 있기 때문에 기쁠 일이 없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내 안에 진짜 계시는 삶을 살면 우리는 환경과 상황과 상관없이 기쁨이 넘칠 것입니다. 어쩌면 죄가 우리에게 그 기쁨과 감사, 은혜를 빼앗아가고 있는데도 모르고 사는 경우가 너무 많습니다.

먹고 사는 것 때문에 정말 힘들다고 합니다. 맞습니다. 정말 맞습니다. 그러나 틀립니다. 자세히 살펴보면 주님이 내 안에 계시지 않아서 힘든 것입니다. 그래서 자꾸 욕심이 생기고 다른 사람과 비교하고 그렇기 때문에 어떤 세상적인 기준에 맞는 자존심 이런 것 때문에 최선의 삶을 살지 않는 것입니다. 정말 주님과 동행한다면 누가 보든, 그렇지 않든, 어떤 일이든 상관없이 최선을 다해 살게 됩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세상의 빛과 소금의 사명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누군가에게 내가 믿는 예수님을 전하기 위해서 살게 됩니다.

주님께 마음을 열고 주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고 또 내 마음을 진심으로 고백한다면 내 영 그리고 몸과 마음도 진정한 안식을 얻을 수 있습니다.

저는 지금 주님 안에 있습니다. 주님은 내 안에 계십니다. 이것이 분명한 사실이기 때문입니다.

‘비록 무화과나무가 무성하지 못하며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으며 감람나무에 소출이 없으며 밭에 먹을 것이 없으며 우리에 양이 없으며 외양간에 소가 없을지라도 나는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리로다 주 여호와는 나의 힘이시라 나의 발을 사슴과 같게 하사 나를 나의 높은 곳으로 다니게 하시리로다_하박국3:17-19’

_주님이 내안에,내가 주님안에, 오승주목사

#가스펠편지 #말씀묵상 #하박국3장

Gospel Letter. ‘은혜 받을 자격’

By | 가스펠편지

가스펠 편지 Gospel Letter

– 은혜 받을 자격

우리는 삶을 살다보니 소외감, 열등감, 좌절감, 상실감 등을 많이 경험합니다. 뻔히 알면서도 당하는 감정들입니다. 그 감정들이 우리에게 정말 많은 상처를 주는 것은 말로 표현하지 않아도 한번쯤 경험해봤을 것입니다.

저는 유난히 저런 감정들을 많이 겪어봤습니다. 그래서 상처도 제법 많았습니다. 두려움도 매우 컸습니다. 그뿐 아니라 포기도 참 많이 했습니다. 늘 감사하라고 하는데 감사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환경이 더 커 보이고, 사건과 문제가 훨씬 더 커보였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 은혜 아래 거하라, 성령께서 인도 하신다 등의 이야기를 수도 들었지만 구체적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잘 몰랐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과 친밀함, 하나님의 임재, 하나님의 위로하심, 하나님의 인도하심 등을 경험해보지 못했던 것입니다.

그런데 성경은 힘들고 어려운 환경에서 하나님을 경험하고 살아간 믿음의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가 가득했습니다. 그렇다면 그것이 진실이고 또 사실이기 때문에 또 나도 그렇게 살 수 있다는 마음(소망)이 있었습니다.

그때부터 성경을 자세히 살펴보기 시작했습니다. 성경을 읽고, 말씀을 들으며 내 모습을 점검하기 시작했고, 하나님의 은혜와 상관없는 삶을 살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살고 있으니 늘 소외감, 열등감, 좌절감, 상실감 등을 만나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믿는 척 쇼를 하면 안 됩니다. 그래서 성경을 읽기 시작하면서 함께 일기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하루하루 하나님과의 관계를 기록하고, 기도를 기록하고, 은혜를 기록했습니다. 하나님과 동행하지 못한 삶에 대해 회개를 기록했고 크고 작은 사건들 속에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마음을 기록했습니다. 가장 솔직하고 진실 되게 하나님께 내 마음을 일기를 통해서 드렸습니다.

정말 별거 아닌 것 같지만, 하나님은 일기를 쓰는 동안 제 삶을 신실하게 만져주셨습니다. 아마도 제가 연약하다는 것을 너무 잘 아시기 때문에 또 하나님을 간절히 의지하려는 중심을 보시고 은혜를 주셨습니다. 놀랍게도 제 마음은 하나님을, 제 삶은 하나님의 말씀을 향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소외감, 열등감, 좌절감, 상실감 등은 조금씩 사라지기 시작했고 그 자리는 하나님의 것들로 채워지기 시작했습니다. 또 그런 감정들이 제 속에 일어날 때 하나님의 은혜 앞으로 가면 된다는 저만의 비밀을 가지게 되어 문제없었습니다.

‘그리스도의 평강이 너희 마음을 주장하게 하라 너희는 평강을 위하여 한 몸으로 부르심을 받았나니 너희는 또한 감사하는 자가 되라 그리스도의 말씀이 너희 속에 풍성히 거하여 모든 지혜로 피차 가르치며 권면하고 시와 찬송과 신령한 노래를 부르며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을 찬양하고 또 무엇을 하든지 말에나 일에나 다 주 예수의 이름으로 하고 그를 힘입어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하라_골로새서3:15-17’

정말 지금은 온갖 어려움이 많은 때입니다. 그래서 감정의 상처를 받기 너무 쉽습니다. 또 넘어질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잊지 마십시오. 내가 지금 은혜 아래에 있는가? 그렇지 않는 가? 그것을 빨리 확인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은혜 받을 자격이 있는 하나님의 자녀이기 때문입니다.

_하나님의 은혜가 없는 곳이 없도록, 오승주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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